[국내여행] 전남 완도 가볼만한곳! 정도리 구계등, 몽돌 해수욕장

[국내여행] 전남 완도 가볼만한곳! 정도리 구계등, 몽돌 해수욕장

 

 

완도의 또 다른 멋진 여행지!

완도의 77번국도를 따라 여행을 하다보면 

정도리 구계등이라는 아름다운 해변이 나옵니다. 

 

하지원 윤계상 출연한 JTBC 드라마 초콜릿 촬영지

정도리 구계등 몽돌해수욕장,

정도리구계등 해변에는 오랜 시간동안 파도에 닳고 닳아

매끄럽고 동그랗게 다듬어진 작은 몽돌들이 많습니다. 

 

이 몽돌들이 해변에서 방풍숲까지

마치 9개의 계단같아 보여서 구계등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구계등을 우리말 그대로 옮기면 '9개의 개단을 이룬 비탈'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몽돌이라는 말이 넘 귀여워서 맘에 들어요^^ 

해변 주변에는 여러 종류의 상록수림도 잘 보존되어 있어 

공기도 좋고 그래서 산책하기도 너무 좋습니다. 

참고로 작년 10월에 이 곳을 여행했었기에

사진 속 모습들은 가을 풍경입니다. 

 

 

정도리 구계등 주소 : 전남 완도군 완도읍 정도리 151

 

 

 

구계등 해변에서 보이는 아름다운 수 많은 풍경 중에서도 

바다와 나무, 평상이 어우러진 이 장면이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정도리 구계등 해변은 1972년 명승 제 3호로,

1981년 다도해해상국립공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해변에 들어서면 이렇게 작고 귀여운 몽돌들이 끝임없이 펼쳐져 있어요.

바다와 바람, 돌, 나무, 햇빛만이 해변을 가득 채우고 있을 뿐이예요. 

한적하고 조용해서 산책하며 사색을 하기에 너무나 좋았습니다. 

 

 

돌들이 있으면 돌탑을 쌓는 것은 한국인의 국룰이죠^^

산에서 보는 돌탑과 바닷가의 돌탑은 느낌이 또 다르네요~ 

 

 

잔잔한 바다에 내리쬐는 따스한 햇빛, 

그 햇빛으로 물든 은빛 바다입니다. 

 

 

 

보기만 해도 속이 탁 트이는 기분이예요. 

 

 

 

몽돌 해변은 상냥이가 지키고 있네요 ^^

 

 

 

 

 하지원 윤계상의 드라마 초콜릿에서 바로 이 벤치가 나옵니다. 

이 벤치에 하지원이 앉아 있었고 윤계상이 살며시 안아줍니다. 

그 때 그들의 뒤로 비치는 반짝반짝거리는 바다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이렇게 은빛을 이루며 반짝입니다. 

 

 

나무 데크로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산책하기도 편합니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마음놓고 여행 다니기 힘든데, 

이렇게 한적한 바다로 바람쐬러 드라이브 겸 여행을 다녀오시는 것도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