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전남 해남 가볼만한 곳! 육지 최남단 땅끝 마을 전망대
아름다운 남해 바다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
전라남도 해남 대표 여행지,
한반도의 땅끝 그리고 시작!
희망의 시작 첫 땅!
우리나라 지도상 최남단은 마라도지만,
육지로 제일 남단은 해남 땅끝마을!
타오르는 횃불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땅끝 전망대!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도 춥고 코로나 때문에 마음 놓고 여행도 못하기 때문에
지난 여행을 자주 추억하게 되고 그 여행지에서 좋았던 행복한 순간들이 생각이 많이 납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 많이 생각나는 곳은 전라남도 해남 땅끝마을 여행입니다.
아무래도 그 날은 날씨가 너무 좋았어서 그런지
땅끝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자연 경관이 엄청 아름다웠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지난 가을에 여행했던 '해남 땅끝마을 전망대'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땅끝전망대 관람시간 : 09:00 - 18:00 (날씨에 따라 변동 가능)
주소 : 1) 전남 해남군 송지면 땅끝마을길 38-106, 땅끝전망대 휴게실 주차장
(주차장에서 도보로 이동시)
2) 전남 해남군 송지면 땅끝마을길 60-28, 땅끝 모노레일 매표소 승강장
(땅끝 모노레일 이용시)
주차장 : 무료
입장료 : 어른 1000원, 청소년/군인 700원, 어린이 500원
제가 갔을 때는 코로나가 잠잠한 때여서 전망대 내부에 들어갈 수 있었는데,
어느 블로그에서 보기로는 작년 7월쯤 코로나가 심할 때 내부 관람이 불가했다고 합니다.
지금 현재는 또 코로나가 심해진 때라 어떤지 모르겠네요. 내부 관람을 원하시는 분은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해남 땅끝 마을....
꼭 액자안에 자연을 담아 놓은 듯 보이네요...
글시체가 너무 이쁩니다 ^_^
저 멀리 조그맣게 땅끝마을 전망대가 보입니다.
땅끝 전망대에 도착하기 전 해안 도로에서 잠시 멈춰서 바라보았던 풍경입니다.
아름다운 남해 바다와 산 그리고 전망대 + 아기자기한 예쁜 글씨체
무엇 하나 부족한 것이 없이 잘 어울리네요!
목적지도 잠시 잊은 채 하염없이 바라볼 만큼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땅끝 전망대 모습인데요.
처음에는 멀리서 봐서 그런지 우주선 모양인 줄 알았습니다 ㅋㅋ
알고보니, 타오르는 횃불 이미지를 형상화한 전망대라고 합니다.
가까이서 가서 봤을 때는 정말 횃불 모양이었습니다. 너무 근사했어요.
저는 전망대까지 도보로 가기 위해, 전망대 250미터 전에 있는 땅끝휴게실 주차장
(전남 해남군 송지면 땅끝마을길 38-106)에 주차를 했어요.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실 분들은 땅끝모노레일 매표소 승강장으로 가셔야 해요.
[땅끝모노레일 요금]
성인 기준 : 왕복권 5000원, 편도권 3500원
청소년 : 왕복권 4000원, 편도권 3000원
어린이 : 왕복권 3000원, 편도권 2000원
주차장에서 내려다본 남해 바다예요.
저는 바다를 한없이 바라보고 있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데요.
정말 너무 평화롭고 그저 행복했었던 것 같아요.
주차장에서 전망대로 올라가는 계단이예요.
긴 거리는 아니었지만, 경사도 좀 있는데다 운동 부족인지 힘들긴 했어요 ㅋㅋ
그래도 경치 감상하기는 진짜 너무 좋아요.
드디어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기대했던 것보다 전망대 외관이 너무 멋졌어요.
땅끝 유래에 대한 설명이 있네요.
'한반도의 최남단으로 가장 끝점이 북위 34도 17분 21초의
해남군 송지면 갈두산 사자봉이 땅끝'이며,
'최남선의 [조선상식문답]에서는 해남 땅끝에서 서울까지 천리,
서울에서 함경북도 온성까지 2천리로 잡아 우리나라를 3천리 금수강산이라고 하였다.'
라는 문구가 인상 깊네요.
이곳은 우리나라의 땅끝이기도 하지만, 첫땅이기도 합니다.
첫땅의 흙을 저도 밟아 보았습니다. 여기는 북위 34도 17분 32초네요.
땅끝이와 희망이가 넘 귀엽네요. 느린 우체통이라고 해요.
여기에서 엽서를 보내면 6개월, 1년 후 배달된다고 합니다.
전망대 내부 모습입니다.
9층 꼭대기에 오르면 360도 파노라마로 다도해의 풍경을 보실 수 있으세요.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바다의 모습입니다.
땅끝 모노레일도 보이네요.
'동방의 등불'
'그 등불이 한번 켜지는 날, 너는 동방의 빛이 되리라'
너무 멋진 글귀네요.
큰 문어가 앉아있길래 놀라서 봤더니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이네요 ㅋㅋ
전망대 밖으로 나와서 한 바뀌 둘러보았는데요,
눈에 띄었던 '갈두산 봉수대' 입니다.
사자봉 정상에 위치해 왔던 봉수대의 원형은 파괴되었으나
1-2단 정도의 석렬 흔적만 주위에 흩어져 있는
석재군을 통해 원형을 짐작할 수 있을 뿐이었는데
땅끝을 관광지로 개발하면서 봉수대를 새로 복원했다고 합니다.
땅끝 카페입니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카페 이용이 가능할 지 모르겠는데,
이런 곳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바다를 보면 얼마나 황홀할까요 ㅠㅠ
네이버에도 그렇고 여러 블로그에서도 입장료는 1000원이라고 적혀 있는데요.
제가 갔을 때는 입장료를 2000원을 내고 대신 '해남사랑상품권'을 받았습니다.
상품권이 예뻐서 그냥 간직하고 있습니다.. ㅋㅋ
3년 유효기간이라고 하니 해남에 다시 가야하는 핑계 중에 하나네요 ㅋㅋ
어디선가 갑자기 고양이가 두 마리나 나타났어요.
아쉬움을 뒤로 하고 전망대를 떠나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이예요.
다시 땅끝 해안로에 차를 세웠습니다.
떠나는 것이 넘 아쉬어서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전망대를 바라보았습니다.
아무 것도 안하고 그냥 여기에 앉아서 오랫동안 바다를 바라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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