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국내여행] 전남 완도 가볼만한곳! 청해진서로 갯바람공원

laumdaum 2021. 1. 17. 20:59

[국내여행] 전남 완도 가볼만한곳! 청해진서로 갯바람공원

전남 완도 해안가 도로인 청해진서로 드라이브 코스!

완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

완도 대교 -> 완도 수목원 -> 대문리 모감주나무군락 ->

일몰공원 -> 갯바람공원 -> 미송공원-> 청해포구 촬영장

 

 

 

남해안에는 수많은 섬들과 탁 트인 바다들이 있어 남해 바다 여행을 너무 좋아하는데요.

수많은 아름다운 남해안 여행지 중에서 완도도 드라이브하기로 너무 좋은 곳이예요.

대한민국 청정바다수도 완도! 건강의 섬 완도!

완도 77번 국도는 남해안 바닷가를 보며 가다가 잠시 쉬어가기에 좋은 장소가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모르는 사람들은 그냥 지나쳐버릴 수도 있는 소공원이지만,

작고 아늑해서 더 좋았던 '갯바람 공원'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따스한 햇살과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며 앉아서 쉬는 그 기분이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해남에서 완도대교를 들어서면 완도의 서쪽해안도로인 청해진서로가 이어져 있습니다.

청해진서로를 따라가다가 10분 정도 가다보면 군외면 당인리에 갯바람 공원이 있습니다.

 

갯바람 공원 주소 : 전남 완도군 군외면 당인리 427-1

 

해남군 쪽에서 완도로 들어서는 입구에 있는 완도 대교입니다.

 

 

 

 

 

갯바람 공원에 도착하면 바로 보이는 관광 안내문입니다.

갯바람 공원에서는 가까이는 백일도, 흑일도 멀리는 제주도, 보길도, 노화도 등

천혜의 풍경을 연결하는 다도해와

석양의 황혼빛과 어우러진 수평선을 바라보며 직접 바다를 체험할 수 있는

갯돌밭과 갯벌 등이 있다고 합니다.

 

소개되어 있는 주변 여행지도 같이 둘러보시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완도 대교에서 시작해서 완도 수목원 -> 대문리 모감주나무군락 ->일몰공원 -> 갯바람공원 ->

미소공원 -> 청해포구 촬영장 등 볼거리가 많네요.

 

 

 

 

갯바람 공원에 들어서면 보이는 풍경입니다.

작년 10월 쯤에 갔었는데 햇빛이 너무나 따스한 날이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앉아서 쉴 수 있는 정자를 너무나 좋아하는데요.

시골에서는 버스 정류장 옆에 종종 이런 정자들이 세워져 있는데,

전통적인 미를 간직하고 있는 정자를 현대 사회의 실생활에 접목시킨 것이 너무 좋더라구요.

보기에도 아름다울 뿐 아니라 쉬어 갈수도 있으니까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요..

근데 여기서는 바다까지 바라 볼 수 있으니,,

아.. 그 때의 감격을 어떻게 말로 다 설명할 수가 없네요.

사실 남해안 여행하면서 이런 정자가 곳곳에 있는데  자주 그 앞에 차를 세웠던 것 같아요.

여기 갯바람 공원도 정자때문에 발길을 멈추었던 것이었어요 ^^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정자 한 켠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햇빛은 적당하게 내리쬐고 있었고, 바다에서는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왔어요.

여기 앉아있으면 진짜 현실의 그 어떤 문제들도 생각이 나지 않고,

오롯이 자연에만 몰두할 수 있어서 뭔가 다른 세상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랄까요..^^

 

 

 

 

제가 앉은 곳에서 딱 이렇게 바다가 보였습니다.

고용하고 평화롭고 따스하고 시원하고 공기 좋고 힐링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공원은 그리 크지 않은 딱 쉼터 크키 정도였지만,

해안데크 산책로가 있어 바닷가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이 길에 대한 정보를 미처 찾아보지 않았어서 아쉽게도 가보지 못하고 지나쳤었는데요.

바닷가 쪽으로 산책하고 싶으신 분은 꼭 이 해안데크 산책로 팻말을 따라가보시길 바랍니다.

 

 

 

 

 

가족들끼리 나들이 오기에도 좋은 곳 같아요.

 

 

 

공원이 작기에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곳이었지만,

운좋게 발견하게 되어 좋은 곳 하나 더 알게 되었어요.

완도에서 청해진서로를 따라 여행하시다가 잠시 쉬어가는 필요하다면 갯바람 공원 추천드립니다.

 

 

 

갯바람 공원을 떠나 다음 목적지로 가는 길입니다.

해안 도로를 사랑하는 이유가 이렇게 차 안에서 계속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것이죠.

 

 

 

가다보니 청해포구 촬영장이 나오네요.

 

 

 

청해포구 촬영장은 2004년 드라마 해신의 촬영세트로 시작해

드마라 주몽, 이산, 추노, 대조영, 신돈, 서용요, 김수로와

영화 신기전, 명량, 해적 등등 많은 사극 작품들이 촬영한 곳이라고 합니다.

사극 속 장면을 느끼고 싶으시면 한번 둘러보셔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