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국내여행] 1004섬 전남 신안의 천사대교_다이아몬드 제도

laumdaum 2020. 11. 15. 02:49

 

1004섬 신안의 천사대교/다이아몬드 제도/압해도와 암태도 잇는 국내 4번째 긴 다리

 

전남 신안 여행 _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하여 1004섬! 천사섬의 천사대교로 가볼까요?

 

차로 다니는 여행의 묘미는 예기치 못한 아름다운 장소로 안내해주는 것이 아닐까요... 

바다를 좋아해서 그냥 막 떠났던 서해안 신안군 여행!

그냥 가끔은 지도에서 어느 한 지점을 찍고 떠나면서 '과연 무엇이 그 곳에 있을까?'

하는 설레임을 느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여행 전에 명소 정보를 따로 찾아보고 나섰던 것이 아니라서 

신안의 많은 장소를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그럼에도 신안은 너무나 깊은 인상을 안겨 주었고

다음에 시간을 내어 또 다시 둘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려 1004개의 섬이 있다는 섬들의 천국 신안! 

 

신안에 도착해 가장 먼저 인상깊게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천사대교! 

천사대교는 신안군 압해읍(압해도) 끝자락에서 암태면(암태도)으로 이어진 

10.8km 길이로 국내에서 네번째 긴 다리이며 통행료는 무료입니다.

 

 

신안의 9개면 섬들이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펼쳐져 있다해서 일명 '다이아몬드 제도'라고 부르는데 

천사대교가 이 다이아몬드 제도를 연결하는 최단거리 육상 교통인 것입니다. 
그래서 마름모꼴인 다이아몬드 제도를 형상화하여 천사대교의 주탑(195m)에 다이아몬드형 구조물을 적용하였습니다. 

 

윗부분을 보시면 확실히 다이아몬드 형상으로 디자인이 되어 있습니다. 

센스 넘치게도 한 탑은 완전한 다이아몬드로 다른 탑은 다이아몬드를 반으로 나누었네요^^

 

다리 중간에 내리막과 오르막길이 나오는데 정말 가슴이 탁트이고 너무 아름답습니다! 

쭉 늘어선 가로등이 다리를 더 돋보이게 합니다. 

 

천사대교에서 바라본 바다 모습입니다. 

압해읍 쪽 천사대교 입구 근처 송공항에서 바라다본 천사대교의 모습입니다.

 

천사대교를 지나면 암태면이 나오는데

지방도를 쭉 따라 가다가 자은도냐 팔금도냐 선택해야 하는 갈림길에서

자은도를 선택해서 신안 여행을 계속하였습니다.

신안의 아름다운 다른 명소에 대해서 다음 포스팅에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