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폭탄 터졌다_난방비 절약하는 팁

난방비 폭탄 터졌다 _ 난방비 절약하는 팁

 

 

 

올해 겨울  난방비 폭탄 현상이 전국 곳곳에서 터졌습니다. 여기 저기서 가스 고지서를 보고 깜짝 놀랐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심지어는 두배나 많이 나온 곳도 있습니다.  문제는 도시가스 요금이 추가로 인상될 가능성이 커 가계 부담이 더욱 커질 것 같습니다. 장바구니 물가도 계속 오르는데 전기요금, 가스요금도 갑자기 급등하니 걱정이 태산입니다. 그런데 이에 대한 정부 대책도 딱히 없는 거 같아 더 답답하기만 합니다.

 

이렇게 가스요금이 크게 오른 이유는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작년 말부터 LNG 국제 가격이 하락하고는 있지만 도시가스 요금은 LNG 국제 가격을 시차를 두고 반영하기 때문에 올해 난방비 폭탄을 맞은 것입니다. 

 

[난방비 절약하는 팁]

 

각자도생할 수 밖에 없는 이 시대에 조금이라도 난방비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실내 적정온도 20~22도로 맞추기

겨울에 실내 적정 온도는 18~20도라고 하지만 수면양말도 신고 옷도 두툼하게 입은 상태에서의 적정온도일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2도가 현실적인 적정온도로 생각됩니다. 보일러를 자주 켰다가 껐다가를 반복하면 재가열 비용이 더 나오기 때문에 온도를 유지시키는 것이 난방비를 아끼는데 도움이 됩니다. 외출시에는 외출모드나 난방 모드에서 평소보다 5~8 정도 낮추는 것도 난방비를 아낄 수 있는 방법입니다.

 

2. 창문, 문, 벽을 통해서 들어오는 찬바람을 뾲뾱이 또는 문풍지로 막기 (두툼한 커튼을 창문에 설치하는 것도 방법)

겨울철 효과적인 연료비 절감을 위해서는 보온과 단열이 핵심입니다. 문풍지나 뾱뾱이 등을 이용해 창문과 문틈 사이를 메꾸고, 창문에 커튼을 설치해서 외부로의 열 손실을 최소화시킬 수 있습니다. 샤시만 잘 막아주어도 실내온도를 2~3도를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3. 바닥에 카페트, 얇은 이불, 깔개 등을 덮어두기

바닥 마감재에 따라 난방비가 차이날 수 있습니다. 바닥에 얇은 이불이나 카페트 등을 깔아두면 따뜻한 온기가 도망가지 못하게 보전할 수 있습니다.

 

4. 사용하지 않는 방의 보일러 밸브 잠그기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는 방이나 공간에는 보일러 밸브를 잠궈두는 것이 난방비를 아끼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보일러가 가열하는 난방수 유량과 함께 면적이 줄게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한파에는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 밸브를 열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5. 수도꼭지를 온수가 아닌 냉수 방향으로 돌려놓기

온수를 사용하고 난 후, 수도꼭지 방향을 온수가 아닌 냉수 방향으로 돌려놓는 것이 가스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온수쪽으로 그대로 두면 보일러가 불필요하게 공회전을 하게 되어 가스 사용량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6. 온수매트 활용하기

보일러 온도를 평소 난방 온도보다 낮게 설정하고 온수매트를 사용하는 것도 가스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온수매트가 생각보다는 전기 사용량이 적고, 전기요금이 많이 나온다고 해도 난방비보다는 적게 나오니 온수매트를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7.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 받기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을 신청해서 현금으로 돌려받는 방법입니다. 한국가스공사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제도이고 전년도 사용량보다 7% 이상 절약하면 절감량에 따라 캐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기간은 2022년 12월부터 2023년 1월까지입니다. 사용량 부피단위로 해당월의 고지서 기준(‘22.12월~ ‘23.3월 사용량에 대한 ’23.1~4월 고지서) 절감량을 계산해서 절감 성공시 신청자의 계좌번호로 현금 지급(6월말예정)됩니다.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k-gascashback.or.kr/ko/intro/cashback/

도시가스 절약 캐쉬백

 

 

위에서 언급드렸던 방법 이외에도 난방텐트 및 가습기 사용, 가디건이나 내복 등 얇은 옷 여러 겹 껴입기, 양말신기 등의 여러가지 방법을 이용해서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겨울이 빨리 가기만 바라는 심정이지만, 아직 난방을 해야 하는 날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피할 수 없다면 줄여야 할 것입니다. 조금이라도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잘 활용하셔서 난방비 폭탄을 피해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