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정보] 주식 용어_EPS 정의 및 계산 방법

[주식 정보] 주식 용어_ EPS 정의 및 계산 방법

주식 초보자를 위한 주식 용어 EPS 설명 

 

 

 

주식 거래를 막상 하려고 보면, 종목 선택에 있어서 멘붕이 옵니다. 

물론, 주식에 대해 사전 지식이 있는 분이라면 상관이 없겠지만, 아닌 경우에는 진짜 이거는 뭐 종목이 너무 많더라구요. 

주식 방송을 주구 장장 틀어놓고 봐도 처음엔 무슨 말들을 하는 건지 도통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주식을 하려면 공부를 하고, 단타 하지 말고, 장기적 관점으로 봐서 종목을 선택하라!! 

라고 많은 사람들이 충고해 주시지만, 막상 실전에 들어가면 무슨 종목을 사야할지 결정 내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천천히 하나씩 하나씩 체계적으로 공부하자!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한가지를 알게 되면 그걸 바로 써먹고 싶어서 매수 했다가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시행 착오 없이 되는 건 하나도 없긴 하지만, 주식의 세계는 상상을 뛰어넘을 정도이긴 합니다. 

 

종목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가 너무 많고, 나름 공부해서 괜찮은 기업에 투자했다라는 확신이 들었는데, 

현실에서는 또 꼭 가치있는 기업이 사람들의 선택이 많이 받아 주가가 상승하는 것만도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주식이 어렵다고 하는구나 라고 처절히 느끼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좌절만 하고 포기할 것인가. 그건 또 아니라는 것이죠. 

세상의 이치가 다 내 마음대로만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알고 하는 것과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하는 것은 엄연히 다르니까요. 

 

제가 처음에 들었던 주식 용어 중 EPS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주식을 오래한 사람들은 이 지표를 꼭 살펴볼 정도로 가장 기본이면서 중요한 용어라고 하더라구요.

 

 

EPS란, Earning Per Share의 줄임말로서 "주당 순이익"이라고 합니다. 

즉, 주식 1주당 떨어지는 순이익을 말합니다.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발행된 주식수로 나눈 값이 EPS입니다. 

 

 

EPS 계산 방법 = 당기순이익/발행주식수 

 

 

 

그럼 우리는 당기순이익이 무엇인지를 알아야겠죠. 

 

예를 들어, A라는 회사가 있는데, 매출액이 500억을 달성했어요. 

그런데 매출액이 500억이라고 해서 그 회사가 남긴 순수 이익도 500억은 아닙니다. 

제품을 생산할 때 필요한 재료비, 노동자 임금, 기계 설비에 투자한 비용, 판매할 때 소요되는 비용, 사무실 직원 임금, 법인세 등을

모두 빼고 남은 금액이 그 회사가 벌어들인 순이익이 되는 것입니다. 

 

그럼 이 회사의 순이익 (당기 순이익)이 200억이라고 하고,

꾸준히 비슷한 정도의 순이익을 내고 있는 거보니 "괜찮은 회사 같아요" 라고 생각할 수 있겠죠.

그러나 절대적으로 그런 것은 아닙니다. 

 

 

만약 이 회사가 발행한 주식 수가 총 100억주라면!

당기 순이익 200억 / 발행 주식수 100억주 = 2원

 

 

이렇게 되면 주식 1주당 주주들이 챙길 수 있는 이익이 겨우 2원 밖에 안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B라는 회사는 순이익이 100억으로 A보다 적지만,

발행 주식수가 100만주 밖에 안되요.

그럼 주주들이 1주당 가져가는 이익이 만원이나 된다는 것이예요. 

 

그래서 우리가 주당 순이익인 EPS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죠. 

 

즉, EPS값이 높을수록 좋지만, 특정 한 해 동안의 실적이 좋아서 높을 수도 있기 때문에 

순이익의 변동 추이를 보고 어떤 이슈가 있었는지, 연도별 EPS 추이도 확인하면서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그럼 당기 순이익은 어디서 확인할 수 있는가!

네이버 금융에 들어가시면 검색창에 관심있는 종목명을 쓰시고 검색을 누릅니다. 

그럼 아래 화면이 나오는데요. 여기서 아래 쪽으로 내리면 종목 분석란이 있습니다.

 

클릭해서 내려가면 Financial Summary 표가 나오는데, 이 곳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발행주식수는 전자공시시스템(DART)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전자공시시스템(DART)에서는 주식 시장에 상장된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들어가셔서 회사명에 원하는 회사를 넣으시면 최근 6개월간 모든 보고서가 검색됩니다. 

보고서가 너무 많으니까 정기공시를 클릭하시고 사업/반기/분기 보고서가 나타나면 보고서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주식의 총수 칸에 들어가시면 발행 주식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직접 계산하는 방법은 시간도 너무 소요되고 엄청 귀찮은 일입니다. 

수많은 종목을 모두 이렇게 일일히 찾아서 계산할 수는 없으니까요. 

EPS가 어떻게 계산되는지 그 원리를 알아두면 좋으니 설명한 것이지만, 바쁜 우리는 시간이 없죠!

이미 이런 기본값은 다 계산이 되어 있으니, 네이버 금융 들어가셔서 확인만 하시면 됩니다. 

 

네이버 금융 검색창에 종목명 입력하시면 왼편에 투자 정보가 보입니다. 

그러면 중간쯤에 EPS값이 있습니다. 5,801원이 바로 주당 순이익입니다. 

 

주식을 많이 하신 분들은 이 정도는 잘 아시겠지만,

저는 초반에 EPS가 당최 뭔지, 어디 가면 확인 할 수 있는지 좀 헤맸어서 도움이 될까 해서 적어보았습니다.